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려한 휴가 (문단 편집) === 계엄군 === 영화 개봉 당시에는 계엄군을 나치같이 그렸다고 일부 극우 인사들에게 비난을 받았지만, 영화가 나온지 꽤나 시간이 지난 뒤에 5.18 당시 계엄군의 영화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실제 만행들과 [[연쇄살인범]] 뺨치는 행동원리들이 밝혀지며 오히려 잔혹한 현실을 거의 그대로 그린 셈이 되었다. 현실의 5.18 당시 계엄군 대부분이 그렇듯 대부분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는 한국판 [[아인자츠그루펜]] 같은 살인귀들'''로 나온다.[* 당시 계엄군들도 사람인만큼 전부 다 포악한 악마 같은 자들은 아니었고 그 중에서도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명령으로 인해 강제로 투입된만큼 일종의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가 되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당시 계엄군이 이렇게 전범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존재였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 [[파일:download124321.png|width=100%]] || || {{{#fff '''최순기 준장''' ([[권태원|{{{#fff 권태원}}}]][* 여담으로 권태원은 이 연기 때문에 한동안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라도]] 지역에는 가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의 출생지는 극중 설정과는 달리 [[경상북도]] [[울진군]] 출신이다.] 扮)}}} || >"자네, 자전거 알지 자전거? 자전거도 보험에 들 수가 있어. 근데 항공모함은 보험에 들어주질 않아. 왜인지 아나? 군사용이거든. '''군인이란 게 바로 군사용 인간 아냐?''' TNT? 터트리라고 해! 광주가 통째로 날아간다며? 그래 주면 우린 고맙지." 모티브는 당시 잔혹한 진압을 일삼았던 특전사 11여단의 여단장 최웅 준장이지만, 실제 최웅 준장은 혼자서 저런 식으로 잔혹한 진압을 주도한 게 아니라 위에서 내려오는 명령에 따르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인물 자체는 당연히 모티브만 따온 가공의 인물이다. 과격하고 포악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광주에 매우 잔혹한 진압 작전을 펼쳐서 광주 사람들이 봉기하게 만든다. 흥수와는 동기이며, 김 대위의 말에 의하면 진급을 위해 부정한 짓을 저지른 적도 있었다.[* 지금도 고급 장교는 진급이 어려워 별의별 짓들을 다 해야 하는데 부패의 끝을 달리던 군사정부 당시에는 진급을 위해서 부정한 짓을 하는 것은 아주 흔했다.] "광주 사람들을 다 죽일 작정이냐"고 항의하는 흥수에게 "자네도 빨갱이 물이 들었냐"고 독설을 하고, 유화책을 제시하는 김 대위를 다른 장교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폭행하며 욕을 하는 등[* 당시 군대가 엄청나게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무자비한 준장이 대위를 그 정도 폭행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특히 특전사는 해병대 못지 않게 각종 [[똥군기]]가 극심한 부대 중 하나이다.] 사실상 영화의 메인 빌런이라고 봐야 한다. "광주 사람들이 궁지에 몰리면 다이너마이트로 자폭하여 자네 새끼들도 다 죽을 것"이란 흥수의 마지막 경고에 위와 같은 대사를 한다. 이 장면 이후 등장은 없다. || [[파일:unnamed 3123(3).jpg|width=100%]] || || {{{#fff '''정 소장'''(가장 왼쪽인물) ([[박용수(배우)|{{{#fff 박용수}}}]] 扮)}}} || 최순기 준장의 상관으로 특전사령관이다.[* 최순기 준장의 상관으로써 노란색 특전사 베레모를 쓰고 있는 소장이라면 특전사령관이 분명하다. 당시 특전사령관은 중장이 아니라 소장이었으므로 특전사 복장을 한 투스타 소장은 특전사령관 한 사람 밖에 없었다.] 최 준장과 달리 이미 진압 가능 수위를 넘어선 것 아니냐며 잔혹한 진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제지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즉, 계급은 최순기보다 높은 소장임에도 한 집단을 이끄는 리더의 모습보다는 주변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막판에는 최순기가 "진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계속 설득하자 도청에 공수부대 투입을 명령한다. 모델은 당시 전남북 계엄사령관이었던 [[윤흥정]]이라고 하나 전라도 계엄사령관이 아닌 특전사령관으로 묘사함으로써 윤흥정보다는 [[정호용]]이라고 봐야 하는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배역 이름도 정 소장으로 되어있다. || [[파일:unnamed 321321(4).jpg|width=100%]] || || {{{#fff '''김상원 대위''' ([[엄효섭(배우)|{{{#fff 엄효섭}}}]][* 이 당시까지만 해도 엄효섭은 무명이었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년 뒤 출연한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의 [[염종]] 역이다. 참고로 엄효섭은 극중 설정과는 달리 [[인천광역시]] 출신이다.][* 여담으로 엄효섭은 우연의 일치지만 5년 후 [[학교 2013]]에서 동명의 [[박흥수]] 캐릭터와 또다시 엮이게 된다. 관계는 선생님과 학생. 엄효섭은 학년부장 교사역할을 맡았다.] 扮)}}} || 흥수가 아끼는 후배 군인. 광주에 계엄군으로 내려와서 유화책을 제시하지만 최 준장에게 뺨만 맞는다.[* 삭제 장면 중에는 배 중령이 목숨을 내던지며 싸우는 광주 시민들을 보고 '이 새끼들 완전히 미쳤구만!'이라고 하자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라고 대답하며 대놓고 항명하는 장면도 있다. 그러나 대사가 너무 오버인 것 같아서 삭제되었다고 한다.] 흥수와 최 준장의 면담을 여러차례 마련했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마지막 도청 전투에서 흥수와 마주치지만 차마 쏘지 못하고, 다른 공수부대원들의 총에 쓰러진 흥수를 보며 오열한다. 전투 중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는 군인 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한다. 그런데 결혼식 장면의 사진에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상징하는 신애 외에 웃고 있는 대부분의 인물이 사망자인데, '''김 대위 또한 사진에서 웃고 있다.''' 김 대위가 극 초반부터 광주 사태 진압에 죄의식을 느끼고 있었다는 점, 당시 투입된 계엄군 중 [[PTSD]]로 인해 지금까지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자살한 사람이 많다는 점들을 감안하면, 김 대위가 사태 이후 죄의식에 괴로워하다가 자살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단 웃고 있는 인물들 중에 생존자도 소수 섞여 있는 걸 보면 불확실하다. 모티프는 광주 진압을 거부한 [[정웅]] 당시 [[제31보병사단]] 단장이다. || [[파일:unnamed 32131(5).jpg|width=100%]] || || {{{#fff '''유태웅 상병''' ([[김철기|{{{#fff 김철기}}}]][* 촬영 당시에는 무명으로 영화 개봉 당시 [[KBS1]]의 TV소설 [[그대의 풍경]]에 출연중이었다. 이 영화 이후로 사극에 주로 출연하게 되며 훗날 [[무신(드라마)|무신]]에서 김경손 역에 이어 [[광개토태왕(드라마)|광개토태왕]]에서 사갈현 역으로 출연해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또한 김철기의 첫 영화 출연작이지만 2년 뒤 개봉한 [[돌멩이의 꿈]] 외에는 영화 출연이 없다.] 扮)}}} || '''실제 5.18 당시 대부분의 실제 계엄군 병사들'''을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계엄군의 잔혹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외모부터 은근히 무서운데다 진압 작전에 유난히 적극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진압 과정에서 진압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횡포를 부리고[* 전 과정에서 극장 안에서 시민 한 명을 반죽음상태로 파괴해버렸는데, 이 역을 맡은 배우는 신창수. 1971년생으로 [[최민식]]과 함께 [[루시(영화)|루시]]에 출연했으며 무술감독도 맡고 있다.] [[인간말종|이때 잘못했다고 비는 상필에게 잘못했으면 맞으라고 잔인하게 때려 죽여버렸다.]] 잡아가던 시민이 계속 울자 유 상병 바로 옆에 있는 군인이 와서 "X발놈이! 이 개XX야! 울어? 이 X발놈이!"라고 협박을 하며 진압봉으로 머리를 후려갈기는 등 잔인한 싸이코패스급 면모를 보여준다. 도청 앞 발포 사건 직전에도 옆의 일병이[* 광주 출격 당시 유 상병에게 해가 왼쪽에서 뜨고 있으니 우리는 지금 남쪽으로 가고 있다고 알려준 고은섭 일병이다.] 인봉에게 놀림을 당하자 다른 계엄군도 다 웃는데, 혼자서 굳은 표정으로 그 일병의 헬멧을 치며 "정신 차리라"고 면박을 주기도 한다. 도청 발포 후에는 살려달리고 애걸하는 생존자를 향해 "개새끼..."라고 하며 쏴죽여버린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이 바로 이 장면이다.] 이후 시민군과 총격전 중에 부상자를 도우러 구급차 한 대가 오는데 구급차에 탄 의사를 보고 "이런 X발놈들. 저 새X들도 한패잖아."라면서 가차없이 쏴죽여버린다. 이 역을 맡은 배우 김철기는 극중 설정과는 달리 [[경기도]] [[부천시]] 출신이다. || [[파일:폭도아니야 개새끼들아!_Moment.jpg|width=100%]] || || {{{#fff '''배일수 중령''' ([[이얼|{{{#fff 이얼}}}]] 扮)}}} || 계엄군 간부 중 하나. 직급은 대대장으로 추정된다. 초반에 김 대위가 최 준장에게 보고를 하던 그 회의에도 참석하고 있으며, 중반에는 박흥수가 옥상 정원에서 MG50 기관총을 쏘자 부대 철수를 명령한다. 이 때 기관총 사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급 당황하여 "야, 거기는 유효 사거리 안에 들고도 남잖아!"라고 외치기 무섭게 총탄이 날아들자 헐레벌떡 은폐엄폐한 후 부대 철수를 결심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탈출하는 민우를 부대를 이끌고 막아서서 투항을 강요하고, 민우가 거부하자 집중 사격을 하여 사살한다. 즉, 민우의 명대사인 '''"우리는... 폭도가 아니야 이 개X끼들아!"'''를 직접 들은 인물이다. 참고로 이 역을 맡았던 배우 이얼(본명 이응덕)은 2021년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 4]]> 촬영을 마친 후 식도암 투병 끝에 2022년 5월에 유명을 달리했다. * 고은섭[* 군복에 이름이 새겨져 있으나 확실치 않다.] 일병(명규): 계엄군의 말단 병사 중 한 명으로 유 상병에게 "해가 왼쪽에서 뜨고 있습니다. 우린 지금 남쪽으로 가고 있습니다."라고 알려준 인물[* 수송기 기준으로 해가 뜨는 방향만으로 어디를 향한지 안 것이다. 북으로 간다면 수송기 기체의 오른쪽 창문에서 해가 떠야하는데, 왼쪽 창문에서 뜬다는 것만으로 남쪽으로 가는 걸 눈치챈 것이다.]. 계엄군 중 한 명으로서 명령 때문에 광주 시민들의 진압에 나서기도 했지만 정작 작품 곳곳에서 보이는 등의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인물. 최초로 계엄군이 광주시민들에게 발포하기 전에 인봉에게 섹드립을 당했다.[* 인봉이 일병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물으면서 좋은 여자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다가 "볼록한 남대문 좀 보소! 군복 찢어지겠다!"라고 섹드립을 치자 듣고 있던 시민들은 물론이고 계엄군조차도 웃어버렸고, 일병은 자신의 거기가 진짜로 그런지 쳐다보는 등의 조금 훈훈한 면을 보이다가 유태웅 상병이 머리를 치면서 정신 차리라고 했고 결국에는 역사대로 애국가가 울리자 계엄군과 함께 시민들을 향해서 사격했다. 다만 전투 경험이 부족한 것인지 사격할 때 모습을 보면 조준사격이 아닌 지향사격 자세로 사격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